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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신상을 준비하는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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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로그래머 댓글 0건 조회 31,600회 작성일 18-11-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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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게를 알게 되고 여러정보를 공유한지 4년쯤 되어갑니다..(벌써 온라인쪽으로 4년이나)



제가 의류쪽으로 발을 들인건 정확히 군 제대하고 나서네요^^(세월 무상입니다..)



올해31살이 되었군요..



딱 4년전 친구와 동업관계를 청산하고 (남성복 도매였습니다..)



온라인으로 뛰어들었네요^^



그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단순히 온라인판매의 메리트를 느껴 시작하시는분들 참 많습니다..



저역시 그중에 한사람이었구요..24시간 365일 잠들지 않는 상점..정말 최고죠..



남성복 도매도 수입은 괜찮았지만 온라인보다 매력이 있던건 아니었답니다..



온라인 여성의류...참 말로 빡셉니다..ㅋㅋ(다른말 표현보다 이게 확실할거 같아서~~)



소호몰로 시작했더랬지요..카메라도 모르고 포토샵도 모르고 저질렀습니다..(다른친구와 둘이서)



지금도 물론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걸음마 단계긴 하지만요..(배워야 할게 정말 많은 그리고 일의 끝이 보이지 않는)



시장의 흐름을 안다고 생각해서 저질렀지만 까먹었습니다..



시작할때 손에 쥔건 오로지 얼마 않되는 자본금이었던 이유였을까요? 큰 대가를 치루고 나서 오기가 걸립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할줄아는게 이거밖에 없었구요..다른일들은 금새 질리더군요..



다른업체에 들어가서 일을 했습니다..월급도 쥐꼬리만하게 받으면서요..ㅋㅋ



한우물을 팔려고 했던건 아니지만 이일이 전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어찌어찌2년정도 시간을 보내고,다시 하번 해보자 도전했지만 또 물먹었죠..



그때는 혼자서 했습니다..(이미지대행업체를 통해서) 하지만 장점과 단점 양날의 검이더군요..



참 절망이었지요..(그렇다고 지금 상황이 나은건 절대로 아닙니다)



거의 한달을 집에서 썩어갔습니다..ㅠㅠ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나이 30살 ㅎ ㅓㅎ ㅓ



여러 업체에서 일을 했더랬죠..메이저 업체에서 배송일을 했구요..사입일도 ㅋㅋ



제가 포토샵이나 사진 다 네이*에서 보고 배우고 특히 여기 내가게에서 여러 고수분들께 눈팅으로 배워



정말 전문적으로 배우신 분들과는 비교불가이기 때문에 제가 잘할수있는일은 배송 사입등 몸으로 부딫히는일 ㅋㅋ



작년 30살이 되고나선 아직 더 배워야 겠다는 생각으로 아직 늦지 않았다는 타협적인 생각으로 일 했습니다..



어느업체에서도 만족하진 못하고 결국은 또 일을 관두고 나이먹다가 죽는건 아닐까라는 ㅋㅋ



30살 10월달에 (그때도 약 한달간 놀고 있더랬죠) 전화가 한통옵니다..



온라인 쪽으로 가치 일해보자~~어느 사장님께서요..(정확하게는 말씀 드리진 못하지만)



그런 제안을 받고 고민 많이 했습니다..(저도 제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뵙고 얘기를 나누고 보니 지금 제 사장님과 저는 목표가 비슷했구요..들었던 생각은



그래! 좋은 사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도 정말 좋은거일수도 있겠다~~^^



이것도 없는 제 현실과 타협인가요?



일을 시작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소호몰로 아님 오픈마켓으로 갈지 상호도 없었으며 인터넷 직원은



달랑 저 하나 였죠~~ ㅋㅋ



뼈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상호부터 하나하나 계획적으로 움직였더랬죠..



시기와 때를 맟추어 어느쪽으로 방향을 정할지부터요..



오픈마켓으로 정했습니다..같이 일할 직원들을 꾸리고 어떤 컨셉으로 어떤 의류 어느 연령층로 타깃을 잡을지 계획했습니다..



그 모든 일들이 정리가 되고 상품을 올려 판매한게 12월 초입니다..



니트류를 팔았어요..(여성복)지마*으로만요..



12월 말까지  45,000,000 매출이 났네요..



12달은 판매가 가장 많으니까 그렇다곤 해도 저 친구랑 할때도 혼자할때도 저 매출은 없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중에 '내돈이 않들어 갔으니까 돈으로 광고 해서는 나두 할수 있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렇게 하십시오..



솔직히 돈 없어서 못하시는 분들 많지만 돈있어도 못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이글을 쓰는 제가 잘팔았다고 글 쓰는거 아닙니다만 저역시 조금 놀랄 만한 수치라서..(아직 걸음마죠)



가능성을 보았습니다..다시 희망이 생겨났구요..



친구들은 얘기하죠..(궤도 올라가면 사람이 욕심이 생겨나서 지금 니사장은 나를 제일 먼저 아웃 시킬거라고요..)



ㅋㅋ 맞습니다..짤리면 정말 싫겠지만 돈 앞에서는 장사 없잖아요..ㅋㅋ



긴 글에 읽어 주신거 감사드리고요..이 글끝에 하고 싶은말은 두가지입니다..



요즘엔 열씸히 잠않자가며 일하는건 기본입니다..(히든카드나 무기는 아니예요..기본입니다..)



자본금 이것또한 장점이지 무기는 아닙니다..(말 주변이 없어 길게 쓰진 못하지만 아실분들은 다 알거라 생각합니다..)



시장의 흐름 포토샵 실력 카메라능숙함 (이런것들도 무기나 카드는 될수 없어요..)



이제 시작하는 업체들 다들 여기저기 알아봐도 한달 정도 시간을 갖고 공부하면 쇼핑몰 창업할정도는 되거든요..



저또한 히든카드나 무기는 없습니다..(그러기에 노력하는 것일테지만요..)



하지만 이제는 믿습니다..(두드리면 열린다는 것과 한 우물 파면 분수같은 물은 않나오지만 목을 축일정도는 된다는 걸요..)



창업을 준비하시고 오픈마켓에 파워셀러이신 분들 건승하십시요..



시장판도가 바뀌어도 큰 바람이 불어 변화가 와도 전 이길로 갈거랍니다..



새해에도 다짐했어요..ㅋㅋ



일기처럼 돌아보며 써 보니 두서도 없고 먼말인지도 모르겠지만 내 마음 한구석을 내려놓는것 같아 시원하면서도



부끄럽고 기분 묘하네요..



저도 운영수기 읽어보면서 성공이든 실패든 적어보고싶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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